
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“덜 짠 한식”의 진실
“피자나 파스타는 기름지고 짜다. 반대로 한식은 국물도 시원하고 담백하다.”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.
그런데 의사들은 늘 말하죠. “한식은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다. 고혈압 위험이 크다.”
도대체 왜 이런 모순이 생길까요?
주관적으로는 한식이 덜 짠 것 같지만, 실제 수치는 정반대입니다.
실제 나트륨 함량은 WHO 기준의 1.6배라고 하지요. (출처)
이 글에서는 한식 나트륨 함량과 서양 음식(피자·파스타)의 비교 데이터,
그리고 고혈압 예방을 위한 저염식 한식 실천법과 나트륨 줄이는 팁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.
한국인의 나트륨 섭취 현황: WHO 기준보다 훨씬 많다
- WHO 권장: 하루 나트륨 2,000mg 이하 (소금 5g)
- 한국인 평균 섭취량(2023): 약 3,136mg/일 (권장 기준의 1.6배)
→ 여전히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, 고혈압·심혈관질환 위험을 키움
👉 즉, 저염 한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의학적 근거가 충분합니다.
한식이 덜 짜게 느껴지는데, 왜 나트륨은 많을까?
| 요인 | 덜 짠 느낌의 원인 | 실제 나트륨이 많은 이유 |
| 국물 문화 | 국물은 맑아 보여서 짠맛이 약하게 느껴짐 | 국물에 나트륨이 다 녹아 있어, 반 이상이 국물에서 섭취됨 |
| 장류(간장·된장·고추장) | 감칠맛·단맛이 소금 맛을 가려줌 | 장류 1큰술만으로도 수백 mg의 나트륨 |
| 밥과 함께 먹는 식문화 | 밥이 짠맛을 희석 | 밥에 국물을 말아먹으면 전체 나트륨 흡수량 급증 |
| 반찬·젓갈·김치 | 한두 젓가락만 먹어도 맛이 강함 | 작은 양에도 고농도의 나트륨 |
즉, **“덜 짠 느낌” ≠ “나트륨 적음”**입니다.
국물의 진하고 깊고 구수한 맛이 짠 맛을 가리기 때문이고,
많은 반찬들을 공기밥과 같이 먹으니까 입에서는 덜 짠 것 처럼 느껴지죠.
입이 속는거지, 그대로 다 먹었다가는 실제로 우리 몸에 흡수되는 소금의 양은 많다는 의미입니다.
한식 vs 피자·파스타: 나트륨 비교
👉 결론: 피자·파스타도 짜지만, 한식 국물요리의 누적 나트륨은 더 심각합니다.
고혈압 예방! 저염식 한식 실천법
고혈압을 예방하면서 한식을 즐기려면 실제 생활 속 전략이 필요합니다.
- 국물은 절반만 먹기
→ 찌개·국물의 나트륨 비중은 50~70%.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소금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음. - 저염 간장·저염 된장 사용
→ 시판 제품 중 ‘저염’ 표시된 장류로 교체. - 젓갈·김치 섭취 횟수 줄이기
→ 매 끼니 젓갈 대신 신선 채소·겉절이 선택. - 외식 시 메뉴 선택
→ 찌개·탕 대신 구이·볶음 위주 선택. 간 조절 요청 가능. - 채소·과일 늘리기
→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, ‘채소+과일’은 저염식 한식의 필수.
“덜 짜게 느껴진다”는 착각, 고혈압 예방 위해 저염식 한식 필수
- 한식은 국물 문화와 장류 때문에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지기 쉽습니다.
- 피자·파스타보다 덜 짜게 느껴져도, 실제 섭취량은 WHO 권장치의 1.5~2배에 달함.
- 건강을 위해서는 저염식 한식 전략을 일상에 적용해야 합니다.
한식의 장점(다양한 반찬, 채소 중심)을 살리면서, “국물 줄이고, 장류 줄이고, 채소 늘리기”만 해도
고혈압 걱정 없는 건강한 한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고 합니다만...
솔직히 국밥 좋아하고, 라면 좋아하고 만두 좋아하고...
이런 아저씨 입맛인 제 입장에서는 국물을 남긴다는 게 참 쉽지 않은데..
국물 끊으라는 건 거의 술 끊으라는 것 같은데 마냥 쉬운 일은 아니네요.
'Blog > Health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무릎 통증으로 러닝을 쉬는 러너를 위한 보강운동: 힙 브릿지와 햄스트링 강화법 (0) | 2025.09.22 |
|---|---|
| 🦵 무릎 과사용 증상,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할까? (0) | 2025.09.19 |
| 속도보다 중요한 것: 꾸준한 러닝 습관 (1) | 2025.09.17 |
| (5) 달리기 50분: 완주 후의 뇌와 몸 🧠 (0) | 2025.09.17 |
| (4) 달리기 40분, 산소 부족감과 러너스 하이의 과학 ✨ (0) | 2025.09.17 |